국내 여신전문금융사에 부여한 신용등급 증 최고 등급
"해외시장 진출 추진·외화자금 조달에 크게 도움될 것"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3년 연속으로 기업신용등급 'A-'를 받았다.
피치는 이달 초 신용등급 재평가를 위한 연례 미팅과 인터뷰 등을 거쳐 KB국민카드에 대해 장기신용등급 A-를 부여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2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회사가 3년 연속 획득한 장기신용등급 A-는 피치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에 부여한 기업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이다.
이번 기업신용등급 결정과 관련해 피치는 KB국민카드가 KB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로서 거둔 뛰어난 경영 실적과 그룹 내 시너지 창출 기여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다변화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산 성장세를 이어 온 점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6월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2를 받고 최근 피치 기업신용등급도 3년 연속 A-를 획득한 것은 KB국민카드의 우수한 신용도를 대외적으로도 인정한 것"이라며 "국제신용평가사들의 높은 기업신용등급을 발판으로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 추진과 함께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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