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복층 붕괴 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10명은 부상

  • 송고 2019.07.27 09:59
  • 수정 2019.07.27 10:01
  • 관리자 (rhea5su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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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의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연합뉴스

광주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의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연합뉴스



광주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의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7일 광주시소방본부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복층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손님들이 깔리면서 최모(38)씨가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27)씨도 끝내 숨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4명은 외국인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 선수 등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간 뒤 개인적으로 병원을 찾은 경상 환자들도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층 구조물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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