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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사고예방 VR로 교육…서울시, 콘텐츠 연말까지 개발

  • 송고 2019.07.24 18:07 | 수정 2019.07.24 18:0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추락, 감전, 낙하, 협착, 충돌 등 안전사고 콘텐츠 12월까지 개발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 재미있게 교육 가능

서울시는 건설근로자가 가상현실 속에서 안전사고를 건설현장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건설현장에서는 ‘나에게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전 불감증’으로 반드시 지켜야하는 안전모, 안전고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강의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일방향식 교육만으로는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별내선(1공구) 건설공사 현장근로자와 서부간선도로 건설공사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가상현실(VR)교육을 시행해 기존의 주입식 교육보다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가상현실(VR) 교육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내선(1공구) 현장근로자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 83%(40명), 보통 17%(8명), 미흡 0%(0명)으로 VR교육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공사감독관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64%(86명), 만족 28%(37명), 기타 8%(11명)로 나타났다.

시는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만족도가 놓은 가상현실(VR)교육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19년 추경사업으로 개발 용역비 5.1억 원을 확보해 서울시 공사현장에 맞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는 추락, 감전, 낙하, 협착, 충돌 등 안전사고가 많은 재해 분야 콘텐츠로 오는 12월까지 개발 예정이며, 2020년부터 현장근로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국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안전체험 교육이 가능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감독관, 감리단, 시공사도 짧은 시간동안 사고현장을 실감나게 재현하는 가상현실교육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가상현실(VR) 체험은 짧게는 1분~2분, 길게는 5분 이상이 소요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가상현실 안전교육은 재해 없는 공사현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가상현실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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