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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근거 부족" 의견 부상…금리는 내려갈 듯

  • 송고 2019.07.18 08:44 | 수정 2019.07.18 08:44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무역 분쟁에도 경제전망 전반적 낙관적 상황…'기준금리 인하 필요여부 재검토' 의견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말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설득력은 점차 약화되는 추세다.ⓒ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말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설득력은 점차 약화되는 추세다.ⓒ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말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설득력은 점차 약화되는 추세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최근 현지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는 이르다는 지적이 새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매매출과 소비지출, 산업생산지수가 금리인하 근거를 무색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6월 소매매출은 연료가격 하락 영향이 없었다면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Macroeconomic Advisers)에 따르면 2분기 소비지출은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6월 산업생산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 문제와 해외경제의 취약성 등을 고려하면, 비교적 양호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수준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연준이 공표한 지역 연은 경제보고서, 베이지북은 무역마찰에 의한 영향과 관계없이 소비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전반적인 경제전망도 낙관적인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이에 기초해 일부 연준 관계자는 금리인하 필요 여부를 재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두 가지 요소에 의해 금리인하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무역 분쟁 고조와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이 경제지표에 가시화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경기하강 대비용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음으로는 저물가 기조가 소비심리 기저에 깔린 가능성 등으로 제시됐다.

이와 관련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많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더욱 강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고 미국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고용시장, 목표치 2% 부근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확장세가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의 경기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들 배경에도 현재 금리인하 단행은 연준의 과거 행동과는 괴리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윌리엄 멕체스니 마틴 전 연준 의장은 "연준의 금리인하는 일종의 해장술과 같은 저금리에 중독된 내용"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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