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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건조기 이슈 사과…10년 무상보증 약속

  • 송고 2019.07.09 13:50 | 수정 2019.07.09 14:3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고객 의견 겸허히 듣고 적극 개선…엔지니어 방문 점검 서비스 제공"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자동세척 콘덴서(응축기) 문제와 관련, 9일 사과문을 발표하며 10년 무상보증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면서 "의견을 겸허히 듣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만족을 주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의류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중 먼지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해 악취 유발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란이 최근 불거졌다. 피해를 본 고객들은 네이버 밴드 등에 피해사례를 공유했다.

회사 측은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서 물로 바뀌어 먼지와 함께 배출되지만 일부 먼지는 콘덴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남은 것"이라며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은 세척 방식이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하므로 어떤 방식이든 건조 효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먼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의류건조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제품 구입 후 10년간 무상 보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증 기간 내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LG전자 서비스(1544-7777)에 연락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LG전자 건조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530건에 달했다.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관련 피해는 지난해 2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6월까지 29건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 147건이 추가 접수됐다.

LG전자 히트펌프 건조기 개념도

LG전자 히트펌프 건조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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