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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SK증권

  • 입력 2019.07.08 08:37 | 수정 2019.07.08 08:4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SK증권은 8일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이 3조1238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578억원, 7월 4일 기준)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여객부문의 호조를 화물 부문의 큰 부진이 가리고 있다"면서 "이번 분기에도 안전장려금과 2017·2018년치 조종사 노조 임금 협상분, 엔진 정비비 등의 일회성 비용이 재차 발생했고, 인건비 자체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료유류비도 8787억원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 소식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최근 대한항공과 JV(조인트벤처)를 맺고 있는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4.3%를 인수하면서 KCGI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은 사실상 총수 일가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돼 동사 주가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물론 내년 3월 정기 주총을 목표로 KCGI가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변동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177억원에서 6952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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