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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브랜드 성장 위한 람보르기니 '사용법'은?

  • 송고 2019.07.05 17:46 | 수정 2019.07.05 23:3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안마의자 전용관 '라운지S' 열어 주목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사진 왼쪽)과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카티아 바시가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 ⓒEBN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사진 왼쪽)과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카티아 바시가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 ⓒEBN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글로벌 마케팅 구체화에 나선다. 또 내수 판매 증진과 상위층 고객 수요를 타깃으로 한 '안마의자 전용관'도 오픈한다.

5일 바디프랜드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전용관 '라운지 S'의 오픈식을 가졌다.

회사 측은 먼저 유러피언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럭셔리 헬스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오감 초격차(五感 超格差/기술·디자인·품질·서비스 고객만족 등 5대 부문)'를 실현하고 남다른 가치를 전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되고 더 나은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공통적 측면에서 람보르기니와의 마케팅을 생각하게 됐다"며 "협업을 통해 세상에 없는 안마의자를 만들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출시 당시 안마의자와 슈퍼카 조합에 고개를 기웃이는 시각도 있었다"며 "하지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고객 삶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공동마케팅에 나섰고, 해외 진출에 도움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에 오픈한 '라운지 S'는 총 123평 규모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12대, 파라오∥ 1대, 파라오S∥ 1대, 하이키 1대 등 총 15대 제품이 전시돼 있다.

양사는 이번 전용관 운영을 계기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는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람보르기니 국내 차주를 대상으로 한 각종 행사에 참여,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현재 유럽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고급 제품군인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에 대해서만 생산 장소를 달리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충남 공주 공장에서 생산된 후, 유럽으로 뿌려진다.

양사의 공동마케팅에 따라 해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연간 2만대의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설비다. 생산의 효율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중국 주문생산방식(OEM)을 과감히 버리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택한 전략이다.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카티아 바시(Katia Bassi)는 "람보르기니는 미래를 만드는 브랜드이고, 파트너를 구할 때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지를 살펴본다"며 "이런 관점에서 헬스케어 분야에서 바디프랜드를 능가하는 파트너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유럽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와 영국 런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안마의자 11만4134대(렌탈 포함)를 판매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5억원, 50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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