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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플랜트 수주 지원 나서

  • 송고 2019.07.02 14:19 | 수정 2019.07.02 14:1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300억불 프로젝트 추진하는 페르타미나와 기본여신약정 체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15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A,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 및 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페르타미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관련기업 등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그나시우스 탈룰렘방(Ignatius Tallulembang) 페르타미나 메가 프로젝트 이사는 포럼에서 현재 100만배럴 수준인 하루 생산량을 오는 2026년까지 200만배럴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300억달러에 달하는 정유설비 신·증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아리스 수파르토(Aris Suparto) 페르타미나 구매·조달 본부장은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매전략을 설명하고 페르타미나의 벤더 등록요건·절차 등을 안내했다.

페르타미나 관계자들은 포럼에 이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상대로 소규모 그룹미팅과 업체별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페르타미나와 15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A)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체결한 최초의 FA이자 페르타미나가 다른 나라 수출금융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과 체결한 최초의 FA로 양국간 협력강화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약정 체결로 한국 기업이 페르타미나 사업을 수주할 때 수출입은행의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기자재 수출과 대형사업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성수 수출입읂애장은 "수주가뭄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이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동남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정유·석유화학설비 등 대규모 사업에 동반진출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페르타미나와 우리 기업들간 협력관계가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에 실질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신남방국가들과의 약정 체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금융 때문에 수주가 안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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