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유니온페이 체크카드 발급 고객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 송고 2019.06.10 20:11
  • 수정 2019.06.10 20:1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 url
    복사

길한통·시코르 체크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사용 시 혜택 제공

길한통(앞), 시코르 체크카드 플레이트 이미지.ⓒ하나카드

길한통(앞), 시코르 체크카드 플레이트 이미지.ⓒ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함께 체크카드 신규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UPI 브랜드 기반의 길한통 또는 시코르 체크카드 2종 중 한 개를 신규로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를 본인에 한해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여객동·탑승동)에 위치한 스카이허브·마티나 라운지와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다. 해당 라운지 안내데스크에 당일 항공 탑승권 및 여권과 해당 카드 실물을 제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길한통 체크카드는 하나카드와 중국 길림은행 및 중국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3자 제휴를 통해 개발된 상품이다. 단일 카드명과 카드디자인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발급하고 있다.

길한통 체크카드의 주요혜택으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및 해외 ATM 현금 인출 시 각 해외이용수수료 건당 0.5달러(무제한), 월 5회 한정으로 3달러의 면제혜택 등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런치타임에 음식점, 커피, 편의점업종 사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5%, 월 최대 1만원의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된 시코르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신세계 포인트 적립 가맹점에서 사용 시 사용금액의 0.2%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게 주요 혜택이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시코르 및 스타벅스 매장 이용금액의 5%, 각 월 최대 2만원, 5000원의 캐시백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담당자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길한통·시코르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고 출국 당일까지 10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하나카드에서 준비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