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마리당 2kg 내외의 러시아산 킹크랩을 도소매 시세 대비 저렴한 9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준비 물량은 평소 4배 수준인 총 7000마리, 약 12톤 규모다.
홈플러스는 2017년 10월부터 러시아 선단과 직접 사전 계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킹크랩을 들여 오는 방식으로 킹크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킹크랩은 러시아 북태평양(오호츠크해)에서 어획 후 살아 있는 상태로 들여온 상품이며, 국내에서는 전 점포에 전용 활어차로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홈플러스는 킹크랩 즉석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요청하면 매장에서 즉시 쪄서 전용 용기에 담아 준다. 온라인 주문 시에도 찜 여부를 선택하면 추가 비용 없이 매장에서 쪄낸 따끈따끈한 킹크랩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킹크랩의 인기는 해마다 지속 증가 추세다. 지난해 킹크랩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었고, 올해 1~5월에도 33%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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