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박희진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20일 연중 고점 대비 12.1%, 5월 이후 8.5% 하락했다"며 "지난 15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하락은 단기 실적보다 계속돼온 고성장에의 지속 가능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익 증감률 감안 시 기 저 부담은 존재한다"며 "다만 최근 동향을 보면 손익 우려는 없다. 올해 상반기 및 하반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28.3%, 22.5%"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4.8% 증가한 9069억원을 전망한다"며 "지난 4월 Anta Sports는 1분기 기타 브랜드(휠라 포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70% 증가했다고 공시해 기저 부담 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체 실적의 80% 이상이 환율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원·달러 환율 역시 단기 실적에 우호적이고 2분기 예상 실적과 최근 주가 하락 감안 시 투자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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