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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7주 연속 '상승'…강남4구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 송고 2019.05.31 13:47 | 수정 2019.05.31 16:4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일부 재건축 아파트 추격 매수세 이어져

서울 아파트값이 28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은 7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남4구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재건축 시장은 0.1% 올랐으나 일반아파트는 0.03% 떨어졌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북(-0.12%) △강서(-0.11%) △서대문(-0.10%) △노원(-0.08%) △도봉(-0.07%) △마포(-0.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강남(0.06%) △송파(0.03%) △강동(0.02%) △서초(0.01%) 등 강남4구는 주요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거래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북은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달 6월 1000가구에 이르는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강남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중대형 면적이 5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개포동 주공1단지는 3500만~5000만원 올랐다.

주공고층1단지는 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송파동 삼성래미안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는 집값 바닥론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10%) △일산(-0.06%) △평촌(-0.05%) △산본(-0.04%) △광교(-0.02%) 등이 하락했다.

위례는 거래가 없어 창곡동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고 일산은 3기신도시 발표 후폭풍이 여전했다.

파주운정 야당동 한빛마을2단지휴먼빌레이크팰리스는 중소형 면적에 매수세가 간간히 이어지면서 호가가 250만원 정도 상승했다. 하지만 3기신도시 발표 여파로 전반적인 매수세는 여전히 위축된 분위기다.

경기와 인천은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평택(-0.11%) △안양(-0.09%) △고양(-0.06%) △과천(-0.06%) △오산(-0.06%) △안성(-0.05%) △의왕(-0.04%) 등이 하락했다.

전셋값은 수요가 줄면서 전주 대비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성북(-0.10%) △구로(-0.06%) △강동(-0.06%) △송파(-0.06%) △노원(-0.05%) △서초(-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02%) △강남(0.01%) △도봉(0.01%) 등은 일부 전세 매물이 부족한 단지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때이른 무더위로 수요가 줄면서 △광교(-0.19%) △평촌(-0.16%) △산본(-0.11%) △일산(-0.10%) △분당(-0.01%) 등이 하락했고 이외 다른 신도시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오산(-0.28%) △평택(-0.13%) △과천(-0.12%) △의왕(-0.09%) △성남(-0.09%) △용인(-0.07%) △남양주(-0.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일부 수요가 이어진 △안산(0.07%) △파주(0.07%) △광명(0.03%) 등은 올랐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늘고 일부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 거래 이후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의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3기 신도시가 고양시와 부천시로 확정되면서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 또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권 재건축이 일부 상승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꾸준하고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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