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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가산 시대' 통합시너지 기대감 '솔솔'

  • 송고 2019.05.29 16:43 | 수정 2019.05.29 17:1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본격적 동거…역량 공유 여건 순차적 마련 중

'한 지붕 두 가족' 게임빌·컴투스의 '가산 시대'가 열리면서 하반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빌이 서울 서초 사옥에서 컴투스가 입주한 가산동 건물로 이사, 6년만에 본격적인 동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한 뒤,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던 양사 '시너지'가 발휘될 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빌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사옥에서 컴투스 가산동 사무실로 이사를 완료, 시너지 극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게임빌 직원들은 가산동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현재 조직은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양사는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게임빌은 △미금역, 판교-회사 통근버스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내 식당 식사 제공 △사무실 인근 헬스장 등도 지원한다.

특히 사옥 이전을 통해 상호 간 교류 확대와 빠른 의사결정 진행 등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란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물리적 거리가 좁혀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는 합작을 고려 중인 게임작품 출시 계획은 없다"면서도 "각 사의 색깔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게할 방법적 모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미 해외 지사를 통합해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채비를 갖춘 상태다. 이에 게임빌이 추진 중인 '원빌드 국가별 순차 출시 전략'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MMORPG 시장을 치밀하게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이 동남아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 경험이 있는 컴투스와의 시너지로 본격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임빌은 탈리온을 북미·유럽 메이저 마켓에 출시,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에 기반해 출시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출시 지역에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면서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철저한 사전 마케팅도 진행해 왔다.

특히 탈리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진영 간 전쟁(RvR) 재미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의 경우 올 하반기 간판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의 장르 다각화 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스토리 게임에서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컴투스는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세계 시장을 향한 더 큰 도약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게임빌과 컴투스는 사보 제작, 사회 공헌, 서포터즈(GC플레이어), 채용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심리적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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