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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백화점에 부는 순풍-NH투자증권

  • 송고 2019.05.24 08:38 | 수정 2019.05.24 09:0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3만원

이지영 연구원 "면세점 2Q 매출, 1Q 돌파"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면세점과 백화점에 순풍이 불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3만원이다.

24일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은 원화 약세로 수입 럭셔리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점도 2분기 매출수준이 1분기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은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이 4월 전년동기대비 5% 증가를 기록했고 5월은 현재까지 높은 한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중"이라며 "수입 럭셔리, 프리미엄 가전, 컨템포러리의 고성장으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국내 백화점의 수입 럭셔리 카테고리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긍정적 업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온라인 사업부문을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이관하면서 관련 판관비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세점과 관련해 이 연구원은 "2분기 명동점 기준 평균 일매출은 1분기 62억원을 넘어서고 있고 4월 매출은 3월보다 감소했지만 산업 평균 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4월 현재까지의 매출은 4월 대비 증가 추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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