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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가성소다 사업 활기…인도 수입 재개

  • 송고 2019.05.23 14:34 | 수정 2019.05.23 14:3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인도, 지난주부터 해외 일부 기업 대상으로 BIS 재개

업계 "3분기부터 인도의 가성소다 수요 회복 가시화"

가성소다 가격 최근 회복세…5월 톤당 400달러 근접


롯데정밀화학이 주력제품인 가성소다 덕을 볼 전망이다. 인도가 수입인증절차(BIS)를 재개함에 따라 가성소다 수요와 가격 동반상승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인도는 수입 품목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BIS를 진행한다. 화학물질, 섬유, 건축재료, 자동차 부품 등 85개 품목이 대상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는 가성소다에 대해서도 BIS를 도입하면서 적응 기간을 둬야 한다는 인도 기업들의 의견에 따라 최근까지 가성소다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2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주부터 해외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BIS를 진행 중이다. 금융업계는 국내 업체들도 BIS를 신청해 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성소다는 대부분 국내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수요 변동이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다. 인도는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시장이기도 하다.

금융업계는 BIS 재개를 이유로 롯데정밀화학의 하반기 가성소다 수요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가성소다의 경우 수요 회복이 더디지만 BIS 절차가 진행되며 수입재개에 따른 수요회복이 6월에서 3분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도 "역내 대부분 업체의 인도 BIS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수요 개선으로 가성소다 가격 추가상승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가성소다 가격은 인도가 수입을 중단했던 지난해 10월 톤당 430달러를 찍은 후 올해 1분기까지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 1월 가격은 톤당 3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BIS 재개 가능성이 불거진 4월부터 톤당 350달러를 회복하다 현재 400달러까지 올랐다. 업계는 약 14% 가격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실적 회복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 가성소다를 포함한 염소계열 매출은 1분기부터 꾸준히 올라 3분기 350억원, 4분기 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BIS 재개에 따른 올해 롯데정밀화학 총 매출을 1조 4470억원에서 1조 4670억원으로 200억원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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