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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초고층 아파트 분양대전…지역 최고층 타이틀 바뀐다, SK, '사회적 가치'도 측정…최태원式 딥체인지 가속 등

  • 송고 2019.05.21 20:47 | 수정 2019.05.21 20:4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초고층 아파트 분양대전…지역 최고층 타이틀 바뀐다

지역 내 초고층 높이로 조성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초고층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과 일대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조망권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공급이 부쩍 늘어났다. 그 중 대구와 서울 청량리, 부산에서 지역 최고층 주택의 타이틀까지 바뀔 전망이다. 작년에 수도권에서 분양된 146곳 아파트 중 40층 이상의 동(棟)은 7곳에 불과하며,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난해까지 준공된 고층 건축물(30층 이상)도 537동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일반주거지역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35층 이상으로 지을 수 없어, 40층 이상의 주거시설의 희소가치는 더 뛴다. 이같은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가 공급 예정인 ‘수성 범어 더블유’, 이르면 이달 말 롯데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부산에서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 '사회적 가치'도 측정…최태원式 딥체인지 가속

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측정 시스템 구축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BL) 경영의 토대가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말한다. DBL 경영은 영업이익 등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듯 같은 기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것이다. SK는 21일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16개 주요 관계사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SK그룹 주요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총 12조3600억원 가량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 공표 방식과 시점은 각 사별로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때 밝히거나 지속가능보고서에 기재하는 등 자율로 정하게 된다. 더욱이 SK는 앞으로 매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관계사별 연말 성과보상 및 승진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경영 KPI(핵심평가지표)에도 50%를 반영한다.

■외국인은 파는데…나홀로 사들이는 개미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장장 8거래일째 자금을 빼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성실히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모멘텀 투자를 주로 하는 반면 외국인은 산업과 실적 전망에 기반해 투자하기 때문에 괴리가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이후 외국인은 1조2251억원을 누적 순매도 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515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투자자는 외국인처럼 연속 순매도를 하진 않았지만 5월 누억 순매도 금액은 1조4291억원으로 외국인 매도량 보다 액수가 컸다. 개인만 나홀로 주식을 사들이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로는 작년 11월 13∼22일(8일)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장이다. 이번 8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1조7260억원어치를 내던졌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외국인 투자자가 8거래일간 매도 행진을 이어 가는 동안 지난 14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화웨이 리스크] LG유플러스 "5G 구축 차질없다"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에 LG유플러스가 안고 있던 '화웨이 리스크'가 더욱 커졌다. 5G 투자 및 전략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로부터 통신장비를 공급받고 있다. 21일 전자 및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통신장비 공급자이자 두 번째 스마트폰 판매자인 화웨이는 핵심 부품 조달을 위해 수십 개의 미국 기술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1만3000개의 공급처에서 700억달러(약 83조7000억원)어치의 부품과 부속품을 사들였다. 이 중 약 110억달러는 퀄컴과 브로드컴의 컴퓨터 칩,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수십 개의 미국 기업에 지출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구글도 화웨이에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중단했다.

■[화웨이 리스크] AI스피커 시장 '요동'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여러대의 스피커를 연동시키며 각 방마다 복수의 기기를 소유하는 이용자 비중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간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과 구글이 높은 점유율을 보여왔으나 중국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바이두, 알리바바,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을 겪으면서 향후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른바 '화웨이' 불똥이 바이두, 알리바바, 샤오미 등 타업체로 옮겨붙을지도 관심사다.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블랙리스트 지정에 미국 인텔,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은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칩 공급 중단에 나섰다. 향후 운영체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그간 스마트 스피커는 대부분 안드로이드 오픈소스(AOSP)기반의 운영체제라 저작권 분쟁이 드물었다. 최근 스마트 스피커는 스크린을 탑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에는 안드로이드OS나 iOS가 보편적으로 탑재돼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지향한다. 이같이 스마트 스피커에 스크린이 설치된 기기를 '스마트 디스플레이'라고 칭한다.

■[화웨이 리스크] "국내 영향 제한적"…파장 예의주시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 IT 등 관련 업계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당장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반사이익은 기대된다. 반도체의 경우 화웨이 공급 비중이 높은 업체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업체 중 SK하이닉스의 화웨이 스마트폰 내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부품사들은 화웨이의 비중이 크지 않고 공급선을 다변화한데다 자체 생산 여력을 마련했기 때문에 국내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통신장비 분야에서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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