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13일부터 4박 5일간 현지 우량기업 상장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기업공개(IPO) 전문 기관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NH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인터베스트, 김앤장·태평양·화우 등이 함께 했다.
16일 오후 6시에는 하노이에서 약 30사의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 성공사례 및 상장실무 질의응답 등에 대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5일간 베트남 유망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 정운수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베트남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로드쇼는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성장성 있는 신흥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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