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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사치품 될 수 없어"…구글, 애플 저격

  • 송고 2019.05.10 08:57 | 수정 2019.05.10 08:5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NYT에 기고

개인정보 보호 관련 애플에 일침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연합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연합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관련해 애플을 저격하며 일침을 날렸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오피니언면에 기고문을 실었다.

기고문에서 피차이 CEO는 "사용자 정보에 대한 구글의 접근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더욱 민주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미국이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해 새로운 입법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차이는 "프라이버시는 결코 사치품(luxury good)이 될 수 없다. 프리미엄 제품이나 서비스를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돼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며 애플을 저격했다.

애플의 팀 쿡 CEO가 지난해 한 행사에서 "개인정보는 이익을 추구하는 플랫폼 소유자들에 의해 오용되고 있다"며 구글을 간접 비난했던 것에 반격한 것이다.

쿡은 당시 애플의 사업구조는 프리미엄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플랫폼 기업과 달리 개인정보 문제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주장한 바 있다.

피차이 CEO는 구글이 개인정보를 책임 있게 사용하기 위해 수집된 정보를 익명화해 서버에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글은 방대한 개인정보에 접근하고 있지만 해당 정보의 출처를 추적하지 않음으로써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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