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71> 이 5대 금융지주 회장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금융권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윤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과 국내 금융의 역할,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 원장은 3개월에 한번 정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금감원 측은 취임 1년을 맞는 소회에 대해서 윤 원장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 잘 마무리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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