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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트럼프 관세인상 발언…주식시장 단기 되돌림 불가피"

  • 송고 2019.05.07 08:54 | 수정 2019.05.07 08:5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신증권은 7일 트럼프 3차 관세인상(10%→25%) 및 추가 관세 언급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 되돌림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종료되는 10일 전후로 협상타결을 기대했고, 증시는 이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며 "그러나 이번 트럼프의 관세인상, 추가 관세발언으로 기대감은 불안·실망감으로 바뀌게 됐다. 실제로 트럼프 발언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결렬 시 중국 증시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경제 호황에 기대 관세인상과 추가 관세카드로 중국을 압박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증폭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진핑이 강력히 원했던 3차 관세(10%)가 즉시 철회될 가능성도 극히 낮아졌다"면서 "실제 미국 증시가 0.5%이내로 낙폭이 제한적이었던데 반해 중국증시가 5.58%(상해종합지수 기준) 급락하면서 이번 무역협상의 승자, 협상 결렬 시 충격이 큰 국가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 역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는 중국에 이어 EU와도 무역분쟁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는 상수(constant)로 봐야 한다"면서 "이 상수가 글로벌 교역·경제·기업실적에 다운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도를 줄이고, 주식시장 포트폴리오 베타를 낮춰야한다는 권고다. 그는 "코스피 수출주·경기민감주 비중을 줄여야 한다"면서 "안전마진을 확보한 배당주와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내수주·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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