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8%) 내린 2203.59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3포인트 하락한 2213.43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중 한때 2186.3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0.36%), 현대모비스(-0.85%), POSCO(-0.78%)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3%), 철강·금속(-1.00%), 비금속광물(-0.42%), 기계(-0.42%)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55%) 오른 754.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1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1.72%), 신라젠(1.87%), 헬릭스미스(0.74%), 포스코케미칼(3.0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18%), 메디톡스(-3.12%), 셀트리온제약(-0.67%)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16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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