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재금융동향·주요 리스크 논의…역내 금융협력 방안에 대한 각국 의견 교환할 계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2일 피지(Fiji)에서 개최되는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22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월30일 출국해 5월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주열 총재는 5월2일 난디에서 개최되는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중·일 경제·금융동향 및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역내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3국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제22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최근 역내 경제·금융동향 및 주요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과 같은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효과성 제고 도모와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할 증진, 아시아 채권시장(ABMI)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0년 CMIM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전면적인 협정문 개정작업의 결과로 자금지원 강화방안을 반영한 신규 CMIM 개정협정문의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IMF 연계자금의 지원기간 상한 폐지 등 자금지원체계 강화 ▲신용공여조건 부과 확대 ▲IMF와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 ▲대외 커뮤니케이션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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