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4.27 남북정삼회담 1주년…판문점서 평화 특별행사, 민주·한국, 주말에도 패스트트랙 대치…'비상 대기' 등

  • 송고 2019.04.27 17:11
  • 수정 2019.04.27 17:1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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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삼회담 1주년…판문점서 평화 특별행사
27일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오후 7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먼 길","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4개국 예술가들이 참석해 판문점선언 1주년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기원할 예정이다.

■민주·한국, 주말에도 패스트트랙 대치…'비상 대기'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주말에도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대치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이틀 동안 고성과 몸싸움 등 격한 대치를 한 만큼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주말은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패스트트랙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며 한국당은 혹시 모를 패스트트랙 강행 차단에 나선 상황이다.

■WTO, '日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한국 승소 최종 확정
27일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는 한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WTO 규정상 상소기구의 판정이 공식화되고 분쟁 당사국에 대해서도 효력을 가지게 됐다.

■식약처 "수입맥주 40종·와인 1종서 제초제 성분 검출 안 돼"
27일 식약처는 미국 소비자단체 PIRG의 '농약 맥주 리스트'로 논란이 된 수입 맥주와 와인을 조사한 결과 해당 성분이 미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조사는 PIRG가 발표한 20개(맥주 15종, 와인 5종) 제품 중 국내로 수입된 11개(맥주 10종·와인 1종)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수입 맥주 30개 제품에 대해 이뤄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는 정보가 발표돼 왔지만 미국 환경보호청(EPA),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등에서 안전한 수준임을 발표한 바 있다"며 "국내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인체 위해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가 급락, WTI 63.30달러…트럼프 "OPEC, 유가 낮춰야 한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91달러 하락한 63.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다. 휘발유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며 "내가 OPEC에 전화했고, '유가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는 구체적 통화 대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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