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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티브로드 합병 본계약…가입자 800만 '미디어 그룹' 출범

  • 송고 2019.04.26 16:47 | 수정 2019.04.26 16: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합병법인 1대주주 SK텔레콤, 2대주주 태광산업…4000억원 투자 유치 완료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태광산업의 자회사 '티브로드'가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26일 체결했다.

SKB-티브로드 합병법인 지분 구조는 SK텔레콤 74.4%, 태광산업 16.8%, FI(재무적투자자) 8.0%, 자사주 및 기타 0.8% 다. 합병법인의 1대주주는 SK텔레콤, 2대주주는 태광산업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외부 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SKB와 티브로드 합병 비율을 75대 25로 산정했다"고 전했다.

FI 투자 유치를 통해 태광산업 이외 주주들이 보유한 티브로드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래에셋대우로부터 합병법인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약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합병법인 출범시 티브로드의 견실한 재무구조가 SK텔레콤 연결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 등은 조만간 과기정통부에 인허가 신청서와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 전반의 의견 수렴 및 정부 심사를 거쳐 최종 합병법인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SKB와 티브로드는 합병을 통해 가입자 800만명 규모의 '종합 미디어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과기정통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6월 말 기준 SKB IPTV 가입자는 454만명, 티브로드 케이블TV 가입자는 314만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B-티브로드 합병 이후에도 IPTV와 케이블TV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유료방송 이용자의 편익 증진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방송사업 본연의 지역성 책무도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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