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손 맞잡은 김정은-푸틴 "한반도 문제 합심", 한국당에 감금됐던 채이배 의원 '방탈출 성공' 등

  • 송고 2019.04.25 19:13
  • 수정 2019.04.25 19: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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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김정은-푸틴 "한반도 문제 합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에 걸친 정상회담과 확대회담 이후 만찬을 가졌다.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에 힘을 합치는 데 공감하고 양국의 친선관계를 재확인했다.

■한국당에 감금됐던 채이배 의원 '방탈출 성공'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들 탓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갇혀 있던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감금된지 약 6시간 만에 사무실 밖으로 탈출했다. 25일 오후 3시 15분쯤 사무실 문을 열고 나온 채 의원은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곧장 국회 본관으로 이동했다. 채 의원은 현재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 논의가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직행했다.

■1분기 성장률 전기比-0.3%…10년 3개월만에 최저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했다. 10년 3개월(41분기)만에 최저치다. 수출 감소와 설비 및 건설투자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1.0% 성장한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향했지만 그렇게 비관적으로 볼 상황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구의 30% 월소득 200만원 미만…지출은 전년比 감소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규모는 253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전체 가구 중 30%는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전체 가구 중 16.6%인 월 소득 100만원 미만 최하위 가구는 지난해 월평균 109만7000원을 지출해 쓴 돈이 소득을 초과했다.

■카타르 수주전 맞붙는 한·중·일 조선…승자는
25일 스플래시 등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 조선소에 LNG선 발주를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카타르가 발주하는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두고 한·중·일이 맞붙게 됐다. 그동안 LNG선 시장을 주도한 한국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대규모 LNG선 수주를 위한 중국과 일본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019 근로장려금 사전신청' 홈택스서 접수 시작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19 근로장려금 사전 예약'을 신청받는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가구 대상으로 총 급여액 중 일정금액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배우자·부양자·부양부모가 없는 단독가구 또는 배우자·18세 미만 부양자녀·70세 이상의 부모의 생계를 책임지는 홑벌이가구 등이다.

■LG, 평택 스마트폰 인력→창원 가전 배치…베트남 이전 공식화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 750여명을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이에 따라 하이퐁 캠퍼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1100만 대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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