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4일 개최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APEX(시설투자비용)에 대해 "올해 8000억원 정도로 예상하는데 2020년과 2021년도 8000억원에서 1조원 정도로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질유(Heavy Crude)와 경질유(Light Crude)와 관련해서는 "현재 이란산 원유에 대한 유예 조치가 곧 끝날 예정이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조치도 유지되고 있어서 중질유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IMO 2020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4분기 정도까지는 중질류가 상당히 높게 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IMO 2020 효과로 경질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면 이후부터는 다시 간격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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