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4일 개최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PX(파라자일렌) 설비의 보수가 길어지고 있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No.2 PX의 수율이 생산능력보다 낮은 수준으로 운행이 됨에 따라 원인을 찾기 위해 수리를 진행했고 열어보니 문제가 있어서 부품을 교체해 길어지고 있다"며 "기회 손실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No.2 PX 기회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MX(혼합자일렌)를 최대한 팔아서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과 관련해서는 "총 9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사업부문별로 정유 350억원, 석유화학 350억원, 윤활기유 200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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