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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구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가속화 전략적 제휴
- 송고 2019.04.11 15:21 | 수정 2019.04.11 15:2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 SW 안토스 관련 협업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가 지난 2일 진행된 데이터센트릭 포트폴리오 발표 키노트에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담긴 웨이퍼를 들고 있다.ⓒ인텔
인텔과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고객들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향상된 워크로드 이동성을 제공하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인 쿠버네츠(Kubernetes) 소프트웨어 스택인 안토스(Anthos) 관련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셀렉트 솔루션(Intel Select Solution) 및 개발자 플랫폼 형태로 프로덕션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안토스 레퍼런스 디자인은 워크로드 이동성에 최적화된 스택을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르스 회즐(Urs Hölzle) 구글 클라우드 기술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구글과 인텔은 고객들의 인프라 혁신에 중점을 두고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현재 데이터센터 환경은 복잡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는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협업의 결과로 제공하는 안토스 솔루션은 인텔의 기술 및 제품 혁신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들이 최적의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구글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제공하는 이번 구글과의 협업은 인텔의 데이터 중심 시대 컴퓨팅 비전과 맞는 자연스러운 결합"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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