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美 출국···조현아·조현민 자매도 미국行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4월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 폐 질환에 따른 숙환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병명과 사인을 파악 중이다.
조 회장은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조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前 일우재단 이사장∙70)씨를 비롯 아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44)씨, 딸 조현아(前 대한항공 부사장∙45)∙조현민(前 대한항공 전무∙36)씨 등 1남 2녀와 손자 5명이 있다.
현재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임종을 지켰다.
두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도 미국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향후 조 회장의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에 대해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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