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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협동조합聯 "이마트24, '동네수퍼 죽이기' 그만"

  • 송고 2019.04.05 11:45 | 수정 2019.04.05 11:4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편의점 이마트24가 올해 점포를 1300개까지 늘리겠다는 것과 관련해 '동네수퍼 죽이기'라며 규탄하고 나섰다.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세계가 운영하는 이마트24가 동네수퍼를 죽이기 위한 비열한 꼼수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원배 연합회 회장은 "이마트24 등 대형 유통사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탈로 많은 수퍼들이 사라지는 등 붕괴된 골목상권속에서 많은 동네수퍼들이 생존권을 박탈당했다"면서 "말로는 상생 협력을 외치며 동네 수퍼를 어루만져주는 척하다가 뒤에서는 이렇게 동네 수퍼 죽이기를 하고 있는 신세계의 비열한 꼼수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지난해 편의점의 과밀출점을 막기 위해 출점제한 자율규약을 신세계가 스스로 어기고, 연말까지 5000여개 편의점을 늘리겠다는 야심을 보이는 것은 최소한의 도덕적 양심을 저버리는 반인륜적인 처사"라면서 무분별한 출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연합회는 이마트24가 앞으로도 출점제한 자율규약 준수 의무를 저버리고 점포 확장에 계속 나설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더불어 편의점 업계가 자발적으로 합의한 50~100m 출점제한을 둔 자율규약에 따라 담배판매소 거리 제한을 하루빨리 확대해 편의점의 과도한 출점을 막고, 벼랑으로 몰린 동네 수퍼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편의점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자체 등에서 서둘러 나설 줄 것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24 관계자는 "경쟁사인 CU·GS25의 경우 점포 수가 1만3000개가 넘는 상황에서 자사는 3800개밖에 안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자율규약에도 참여했고 이에 맞춰 출점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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