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3월 선임 이후 네 번째 연임 성공
전문가 육성 통해 리스크 관리 및 심사 역량 강화
JT저축은행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성욱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지난 2015년 3월 JT저축은행 대표이사 선임 이후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사측은 최 대표가 인재 확보를 통한 전문가 육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리스크 관리 및 심사 역량을 강화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연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JT저축은행은 최 대표 취임 이후 4년 연속 자산 규모 확대, 여·수신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수익 실현을 이어 왔다. 총자산 규모는 출범 당시인 2014년 말 기준 4296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1조2046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4년 간 꾸준한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7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개인 신용대출에 치중돼 있던 여신상품 포트폴리오에 균형을 맞추는 한편 지역 기반 금융 기관의 특성을 살린 금융 상품을 적극 개발했다. 지난 2016년 6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선보인 'JT 할부금융'은 상품 출시 2년 만에 할부금융 취급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취급 금액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업계 최저 수준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제공했다.
최 대표는 "지나온 성공을 바탕으로 회사의 견실한 성장은 물론 서민금융사로서 지역 경제와 함께하는 저축은행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금융, 중금리 대출 활성화와 더불어 할부금융 확대 등 앞으로의 발전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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