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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망 재난안전 대응계획 수립…3년간 4800억 투입

  • 송고 2019.03.21 09:17 | 수정 2019.03.21 09:1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년간 전체 통신구 소방시설 보강 및 감시 시스템 구축

중요통신시설 통신국사 400여 개로 확대…우회통신경로 확보

ⓒKT

ⓒKT

KT는 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완료하고 정부 통신재난방지 강화대책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3년에 걸쳐 총 4800억원을 투입해 △통신구 감시 및 소방시설 보강 △통신국사 전송로 이원화 △수전시설 이원화 △통신주 및 맨홀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KT는 고객수용 규모 및 중요도가 높은 통신국사의 통신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보강을 진행한다. 향후 2년간 전체 통신구에 대한 소방시설 보강 및 감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신구 내 전기시설 제어반에 대해서는 화재 내구성이 약한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재질의 제어반을 스테인레스 재질로 전량 교체하고 제어반 내부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제어반 주변 통신·전원 케이블에는 방화포를 덮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우회통신경로 확보, 통신재난대응인력 지정·운용 및 출입통제,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등급기준 강화로 추가된 신규 중요통신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우회통신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서비스는 통신사업자간 협력해 이동통신서비스 로밍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A·B등급 통신국사와 변전소간 이원화를 3년간 진행한다. 그외 통신국사는 예비 전원시설을 신형시설로 교체한다.

또 중요통신시설로 지정된 통신국사에 대해 출입보안을 강화하고 통신재난 대응인력을 배치, 상시 운용해 통신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KT는 이번 수립된 통신재난 대응계획에 통신주 및 맨홀 등 통신국사 외부 시설에 대한 안정성 강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KT는 현재 통신국사 외부 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대전 연구단지에 ‘OSP Innovation Center’를 열어 통신구, 선로, 맨홀, 통신주에 대한 안정성 확보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선로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들 시설에 대한 운용 자동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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