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키 177cm 미스테리…"굉장히 억울했다"

  • 송고 2019.03.17 16:54
  • 수정 2019.03.17 16:56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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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남 SNS

ⓒ 배정남 SNS

배정남 키가 화제다.

배정남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운데 차승원과 유해진 사이에서 키가 유독 관심을 사고 있는 것.

개성 있는 사투리에 잘생긴 얼굴, 비율 좋고 호리호리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배정남은 모델 출신으로, 아는 형의 소개로 부산대학교 근처 옷 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시 이미 모델로서 데뷔해 성공한 배우 김민준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했다고 알려졌다.

그의 프로필상 키는 177cm로 패션모델치고는 작은 키이다. 하지만 그 결점을 비율 좋고 탄탄한 몸매로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다. 2000년대 일어난 몸짱 신드롬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었다.

배정남은 KBS 쿨 FM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신의 모델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배정남은 “내 키가 177cm다. 모델 중 가장 작은 키라서 일이 많이 없었다. 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사회가 굉장히 억울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송지오 디자이너 선생님이 딱 한 번 기회를 주셨다. 나만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 몸을 열심히 만들어 런웨이에서 웃통을 벗었다"라고 모델로 활약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배정남은 영화, 드라마, 예능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최고의 주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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