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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미세먼지 기구 위원장직 수락

  • 송고 2019.03.17 15:55 | 수정 2019.03.17 15:5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범국가기구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 폭넓게 포괄해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EB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EB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사실상 수락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날 반 전 총장을 만나 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앞서 지난 8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할 것과 반 전 총장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을 제안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참모진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노 실장은 반 전 총장과의 면담에서 문 대통령의 이런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미세먼지 문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문제를 오랫동안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주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으나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려운 과제여서 본인이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칠까 부담과 걱정이 있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정파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범국가기구는 모든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까지 폭넓게 포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범국가기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 실장과 반 전 총장은 기구의 성격과 활동에 대해 대략적 의견을 나눴고, 구체적 조직 구성, 운영, 출범 시기 등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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