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4일) 이슈 종합] 뉴질랜드 테러, 문재인 대통령 캄보디아 방문,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급물살

  • 송고 2019.03.15 19:11
  • 수정 2019.03.15 19:1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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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수도권정비실무위 통과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15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을 위해 신청한 산업단지 특별 배정 요청안을 본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이 안건이 조만간 본 위원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첫 수도권 규제 완화 사례가 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SK하이닉스가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도록 하기 위해 산업부가 신청한 산업단지 추가 공급(특별물량) 요청안을 통과시켰다.

■ 뉴질랜드 총격 테러…"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모스크) 2곳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테러로 40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이날 오후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마스지드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내부와 교외의 린우드 마스지드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 "캄보디아-한국, 중요한 경제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메콩강과 톤레사프강이 만나듯 캄보디아의 4각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하나의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 주최로 열린 오찬을 겸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캄보디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사람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적자원 개발, 경제다각화, 고용촉진, 지속가능한 발전 등 4각 전략을 경제정책으로 추진한다"며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를 비전으로 하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정신이 같다"고 강조했다.

■ '마용성동' 공시가 9억원 초과…최대 40% 급등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크게 상승한 가운데 일부 매매가격이 급등한 단지의 주택형은 상승률이 30∼4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세 상승분을 공시가격에 반영하겠다던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시가격이 인상된 것이어서 주민들의 이의신청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전국 비·눈, 돌풍에 천둥·번개 우박

금요일인 15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주말에는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 5시 발표에서 16일과 17일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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