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381,000 610,000(-0.6%)
ETH 5,059,000 61,000(-1.19%)
XRP 895.3 8(0.9%)
BCH 882,000 69,500(8.55%)
EOS 1,601 86(5.6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작년 전세계 TV 출하량 2.9%↑…"월드컵 특수 누려"

  • 송고 2019.03.07 15:20 | 수정 2019.03.07 15:2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UHD TV,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능 탑재한 TV 출하량 증가세 이어가

OLED TV, 일본·서유럽서 사상 최대 출하량 기록…북미 시장은 감소

ⓒIHS마킷

ⓒIHS마킷

지난해 전세계 TV 출하량이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TV 출하량은 2억210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드컵 특수로 인해 TV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TV 출하량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UHD TV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으로 전체 TV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TV 화면 크기 또한 꾸준히 커지고 있다.

폴 그레이(Paul Gray) IHS마킷 상무는 “신형 TV 화면의 평균 크기는 1년마다 최소 1인치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유럽과 중남미에서는 훨씬 더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LCD 패널 가격 인하로 소비자들이 큰 화면으로 옮겨가려는 경향이 뚜렷하며 대형 TV 구매를 꺼려온 일본에서조차 평균 화면 크기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UHD TV 출하량은 지난해 9900만대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010만대를 출하해 전 세계 UHD TV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2470만대를 기록한 북미 지역이 2위를 차지했다. 서유럽의 경우 지난해 4분기 UHD TV가 지역 내 TV 전체 출하량 중 63%를 차지하면서 전세계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K TV는 지난해 1만8600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그레이 상무는 “작년 일본 방송사인 NHK가 8K 채널을 런칭한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2018년 4분기에 일본에서 8K TV 출하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UHD 화질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4분기 출하된 TV의 75% 이상이 스마트 TV였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해 출하된 전체 TV의 85% 이상이 스마트 TV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OLED TV는 일본과 서유럽에서 사상 최대 출하량을 기록한 데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90만대에 이르렀다. 북미 시장의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2:44

100,381,000

▼ 610,000 (0.6%)

빗썸

03.29 22:44

100,340,000

▼ 635,000 (0.63%)

코빗

03.29 22:44

100,341,000

▼ 760,000 (0.7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