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께 최선의 보상과 지원…안전을 경영 1원칙으로 삼고 안전한 사업장 구현할 것"
KCC는 지난 11일 여주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9일 밝혔다.
KCC는 이날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11일 KCC 여주공장에서는 가로 3.6m, 세로 2.7m, 무게 2.5톤에 달하는 대형 유리판 이 쓰러지면서 근로자 A(56)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KCC는 "여주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누구보다 상심이 크실 유족께도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유족들께는 최선의 보상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슬픔을 위로해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C는 현재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파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KCC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안전을 경영의 제1의 원칙으로 삼고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관련 법규 및 규정은 물론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KCC는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다시 한번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과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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