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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 연준, 생각보다 완화적…시장안정에 도움 될 것"

  • 송고 2019.01.31 10:42 | 수정 2019.01.31 10:42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추가적·점긴적 금리인상' 문구 삭제…금리인상 속도조절로 해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시장 생각보다 더 완화적 입장이었다"며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시장 생각보다 더 완화적 입장이었다"며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FOMC 결정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29∼30일(현지시간)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준은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성명에서 삭제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연준은 필요한 경우 보유자산 축소 계획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열어둔다고도 밝혔다. 연준의 자산 축소는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효과가 있는데, 긴축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총재는 "눈에 띄는 대목으로 앞으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것과 대차대조표 정상화 대책을 경제금융상황 변화에 맞춰서 조정할 수 있다고 한 부분"이라며 "향후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문구를 삭제한 점은 이제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경제전망 리스크에 대한 평가도 빠진 것을 보면 워낙 불확실성이 높으니 연준도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이라며 "연준이 앞으로 경제 지표에 의존하겠다고 했는데, 상황을 보며 통화정책을 신중히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워낙 금융시장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저희도 늘 미 연준 정책을 고려하면서 정책을 폈다"며 "미 연준 통화정책 변화는 우리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의 통화정책의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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