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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에서도 혜택 받는 '길한통 체크카드' 출시

  • 송고 2019.01.30 10:16 | 수정 2019.01.30 10:1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길림은행 제휴 은련브랜드…한·중 왕래 빈번한 고객층 수요 충족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길한통 체크카드' 출시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천위롱 길림은행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길한통 체크카드' 출시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천위롱 길림은행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중국 길림성 내 최대은행인 길림은행(吉林省), 하나은행 중국법인과 공동으로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은련브랜드(Unionpay) 체크카드인 '길한통 체크카드'는 ATM해외인출 수수료 월 5회 면제,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면제, 런치타임(오전 11시~오후 2시) 중 국내 음식점·커피·편의점 업종 이용금액의 5%(월 최대 1만원) 캐시백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한통 체크카드'는 3개 은행 모두 동일한 명칭과 디자인으로 발급해 일체감을 조성하고 한국·중국 현지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가, 유학생, 여행객 등 양국간 왕래가 빈번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길한통 체크카드' 발급 고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예금·대출금리 우대, 외환거래시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자체행사를 진행하고 길림은행 및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중국인 고객 대상으로 한국 내 의료기관 연계 진료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북 3성 중 북한과 인접해 조선족 동포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길림성은 중국의 '신동북 진흥계획'과 '일대일로 전략', 한국의 '신북방정책' 교차점으로 최근 개선된 남북관계와 맞물려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미래가치가 큰 지역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 길림성 내 최초의 외자은행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 분행 개설 이후 심양·하얼빈 분행 등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동북 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 모두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길림성 최대 은행인 길림은행에 지분투자를 통한 동북 3성 지역에서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상품인 '길한통 체크카드' 출시로 길림은행과의 상호 손님기반 확대가 기대된다"며 "양행간 시너지 극대화에 따른 동북 3성 지역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현지 영업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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