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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쏘렌토 vs 싼타페 경쟁력 비교해보니

  • 송고 2019.01.29 14:12 | 수정 2019.01.29 14:1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상품성 높인 쏘렌토, 잘 나가는 형제모델 싼타페에 도전장

크기·가격 '쏘렌토' 연비·배출가스 '싼타페' 근소 우위

쏘렌토 vs 싼타페 주요 제원 비교 ⓒEBN

쏘렌토 vs 싼타페 주요 제원 비교 ⓒEBN


기아자동차가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하면서 현대 싼타페와 국내 중형 SUV 왕좌를 놓고 치열한 형제 대결을 펼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전날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우선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 그릴 변화다.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보다 중후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 쏘렌토 판매량의 1/4을 차지하는 인기트림인 '마스터' 트림에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을 신겼다.

디젤 모델 전 트림에 기존 기본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외에 각종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쏘렌토 ⓒ기아차

쏘렌토 ⓒ기아차


기아차가 기해년 첫 달이 가기 전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내놓으면서 올해 형제 모델인 싼타페와 치열한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외관이다. 쏘렌토는 전면부 인상을 좌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그릴을 심었다. 좀 더 듬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이다. 그릴을 감싸는 크롬 몰딩은 풀 LED 헤드라이트와 만나 중후함을 드러낸다.

싼타페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싼타페는 지난해 2월 풀체인지되면서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외관은 더욱 커진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늘게 치켜뜬 듯한 LED 헤드라이트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연출했다.

크기의 경우 거의 비슷하지만 쏘렌토가 약간 더 크다. 전장은 30mm, 전고는 5mm, 축거(휠베이스)는 15mm 더 길다.

기본 제원과 성능은 거의 유사하다.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배기량, 최대 출력 및 최대 토크까지 같다. 변속기도 8단 자동변속기로 똑같다.

연비와 CO2는 산타페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하다. 이륜 또는 사륜, 5인승 또는 7인승, 타이어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사실상 거의 같다고 봐야 한다.

가격은 쏘렌토가 조금 더 저렴하다. 주력 모델인 디젤 2.0 기준 쏘렌토는 2788~3593만원, 싼타페는 2842~3858만원이다.

쏘렌토와 싼타페는 차종은 다르지만 유사한 점이 많은 형제 차다. 국내 중형 SUV 판매량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해 풀체인지 효과를 본 싼타페가 4만여대 가량 차이를 벌리며 멀찌감치 앞서는 상태다.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은 최소한의 폭을 유지한 쏘렌토가 올해는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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