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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산뜻한 출발…"연말까지 쭉"

  • 송고 2019.01.29 11:27 | 수정 2019.01.29 13:1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삼성중공업 LNG선 2척 수주로 빅3 모두 수주 신고

대규모 해양 프로젝트 줄줄이 대기 "노하우로 공략"

컨테이너선 항해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EBN

컨테이너선 항해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EBN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새해 첫 달부터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빅3가 건조 경험이 많은 대규모 해양 프로젝트 발주도 올해 줄줄이 대기 중으로 수주목표 상향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사와 4199억원 규모의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6척을 수주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그룹(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포함)은 15만톤급 중대형원유운반선 2척과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선 6척을 수주, 올해 첫 수주 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빅3의 상선부문은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한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해양부문 전망도 밝다. 현재 빅3는 우드사이드페트롤리엄이 발주하는 브라우니 해양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부유식 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유가 회복세 속에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참여 중인 인도 릴라이언스 FPSO와 호주 바로사 FPSO, 로즈뱅크 FPSO 입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빅3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와 함께 FPSO 부문 건조 경험이 글로벌업체 중 가장 많다. 이는 중국 등 조선업 경쟁국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조선 부문의 경우 선박 설계부터 기자재 국산화 등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해양 부문에서도 일괄 수주보다는 가능성이 높은 일부 부문에 참여하는 등 수주를 통해 이익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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