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분할 3사(일렉트릭·건설기계·중공업지주)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일괄 타결을 앞두게 됐다.
현대일렉트릭 노사는 23일 해고자 복직과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200만원, 성과급 142% 지급 등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노조 내부 문제로 문구 수정을 거쳐 지난 8일 최종 잠정합의안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현대일렉트릭 노사의 잠정합의가 늦어지면서 지금까지 잠정합의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함에 따라 조합원 찬반투표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투표를 진행해 가부 결과에 따라 다음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