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출국…바젤 계쵝 BIS 정례 총재회의 및 감독기관장 회의 참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60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이사로서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3부터 14일, 양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Bimonthly Meetings)' 및 'BCBS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GHOS)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해 1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정례 총재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from Major Emerging Market Economies)'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및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14일 오후에는 '중앙은행 총재 감독기관장 회의(GHOS 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금융규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
이번 BIS 회의는 이 총재가 BIS 이사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써, 정례 총재회의와는 별도로 개최되는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향후 이 총재는 BIS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BIS의 중장기 전략 및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국제금융 현안 이슈와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한 국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주요 이사국 총재들과 보다 긴밀히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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