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선종 원가절감, 고부가선박 수주력 강화
장윤근 STX조선해양 사장은 올해 정상화를 위한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주력선종인 중형 탱커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률 달성을 위한 원가 절감과 고부가 선박 수주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윤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생존경영 △체질개선 △안전경영을 3대 중점 실천과제로 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장 사장은 "중소형 LNG선, 벙커링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수주 확대로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LNG연료 추진 방식의 중형 선박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을 위해 중형 MR탱커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위해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원가 절감 목표를 세우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STX조선은 지난해 비영업자산 매각과 무급 순환휴직 등 자구안을 철저히 이행한 만큼 올해는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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