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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내년 사물인터넷 해킹 위협 더욱 커질 것"

  • 송고 2018.12.20 10:55 | 수정 2018.12.20 10:4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SK인포섹 2019년 위협전망 발표…올해 발생 주요 공격 내년에도 지속 확대

악성코드·거래소 공격, 사물인터넷 해킹 공격 등 보안 관련 위협 주의 당부

ⓒSK인포섹

ⓒSK인포섹

SK인포섹이 올해 발생했던 주요 공격들이 내년에도 여전히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사물인터넷 해킹위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이날 회사의 보안전문가 그룹 EQST(이큐스트)가 예측한 '2019년도 5대 사이버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EQST그룹은 내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암호화폐를 노린 랜섬웨어·채굴형 악성코드·거래소 공격, 산업시설을 노리는 사물인터넷 해킹 공격, 기업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노린 공격, APT공격 전개를 위한 이메일 공격 확대, 대규모 공격을 위한 관리서버 장악과 이스크 웨스트 무브먼트(East-West Movement) 공격 등을 꼽았다.

특히 EQST그룹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물인터넷 해킹 위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올해 발생한 류크 랜섬웨어 공격은 기업 제조·생산 설비를 볼모로 암호화폐를 요구했다. 폐쇄망에서 운영되었던 산업시설이 사물인터넷 환경으로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이를 노린 공격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사물인터넷 기기에 대한 해킹으로 사생활 유출 피해도 더 심해질 것으로 봤다. 인터넷 공유기, IP카메라 등 사물인터넷 기기를 노린 공격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발생해 왔다으나 사물인터넷 기기 자체의 보안 취약점과 개인 사용자의 보안 의식이 지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는 구글 검색 엔진을 이용해 IP카메라 관리자 페이지에 손쉽게 접근, 통제하는 방법까지 알려진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를 노린 사이버 공격 역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클라우드의 구조적 취약점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사이트의 광고 배너, 팝업 등을 이용하는 멀버타이징(Malvertising) 공격을 통해 랜섬웨어와 채굴형 악성코드를 대규모 확산·전파하는 방식이다. 또한 주로 PC나 서버 등에 심었던 채굴형 악성코드를 사물인터넷 기기에 심는 공격도 예상했다.

이밖에 EQST그룹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이메일, 관리서버 등 공격이 수월하거나, 파급력이 큰 공격들이 내년에도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우 SK인포섹 EQST그룹장은 "사물인터넷 환경의 생산시설을 노린 공격은 기업에 직접적 피해를 줄 수 있고 더 큰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산업시설들이 보안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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