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약세…서울 5주 연속 '하락'

  • 송고 2018.12.13 16:01
  • 수정 2018.12.13 15:5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 url
    복사

강남, 송파 중심 낙폭 확대

경기도 아파트값도 전주 대비 하락

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토 약세가 지속됐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 지난주에 기록한 -0.06%보다 내림폭은 줄었지만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 4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강남(-0.14%)과 송파(-0.11%)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종로구와 중구의 아파트값도 보합을 기록했고 금천구(-0.05%)는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 약세로 전환한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김포시의 아파트값이 0.01% 떨어지며 약세로 돌아섰고 지난주 보합이던 광명시의 아파트값도 금주 조사에선 0.10% 내렸다.

지방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국 아파트값도 지난주(-0.05%)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유지했다.

울산(-0.30%)·경남(-0.16%)·충북(-0.17%)·강원(-0.11%) 등지의 약세가 이어진 반면 대전(0.17%)은 학군 우수지역인 서구(0.45%)와 대덕구(0.13%) 등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금주 -0.08%로 낙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6% 하락했고 경기도는 0.11%, 지방은 0.07% 각각 하락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