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3표 가운데 68표 얻으며 '압승'
나경원 "현 시대정신, 계파 벗어난 통합"
나경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에서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해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신임 원내대표에 나경원 의원, 신임 정책위원장에는 정용기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은 총 103명이다. 이 가운데 나 의원은 68표를, 함께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학용 의원은 35표를 얻었다.
이날 나 의원은 투표전 열린 의원총회 후보자 토론회에서 "현재 시대정신은 계파를 벗어나 통합하는 것"이라며 "특정 계파의 핵심세력이었던 적이 없고 권력에 줄 서지 않았던 제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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