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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시장도 찬바람…진행건수·낙찰가율 하락

  • 송고 2018.12.07 16:25 | 수정 2018.12.07 16:2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수도권 주거시설 평균응찰자수, 5년4개월 만에 최저

법원경매 모습.

법원경매 모습.

지난달 법원 경매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전국 법원 경매는 1만678건이 진행돼 368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한 70.5%이다. 평균응찰자수는 전월과 동일한 3.3명이다.

지난 10월 2년 5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하며 진행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진행건수가 다소 줄었다. 낙찰건수도 전월대비 222건 감소했다. 낙찰가율 70.5%는 2월 70.9%, 7월 70.4%를 기록한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낙찰가율이다.

용도별로 보면 지난달 주거시설 경매는 전월대비 70건 감소한 4723건이 진행돼 170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한 82.6%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은 전월대비 236건 감소한 1485건 중 41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5%포인트 하락한 58.0%를 기록했다. 토지 경매는 전월대비 206건 감소한 4066건 중 1439건 낙찰, 낙찰가율은 전월과 동일한 69.5%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주거시설이 2개월 연속 하락해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3.3%포인트 하락한 86.7%를 나타냈다.

특히 평균응찰자수가 올 들어 가장 낮은 4.8명을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 4.8명은 2013년 7월 4.7명을 기록한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방에서는 지방광역시의 낙찰가율이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산과 대전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에서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낙찰가율은 하락하는 가운데 지방도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5%포인트 상승한 74.6%를 보였다. 강원, 충남, 전북, 제주 지역 낙찰가율이 상승했으며 전북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전월대비 13.0%포인트 상승한 81.8%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수도권 부동산 투자 열기가 주거시설에 집중된 대출 규제로 인해 서서히 열기가 식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입찰 경쟁이 줄어들면서 실거주자에게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매매시장에서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호가는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홀로 입찰 혹은 고가입찰을 피하고자 한다면 입찰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정확한 가격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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