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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총 판매량 전년비 4.2%↓ ‘친환경車’ 상승은 주목

  • 송고 2018.12.03 17:15 | 수정 2018.12.03 17:1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총 40만3381대 판매…수출 전년비 5% 감소

그랜저H 역대 내수 최대…하이브리드·전기차도 상승세

2019 그랜저 하이브리드 ⓒ네이버

2019 그랜저 하이브리드 ⓒ네이버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 6만4131대, 해외 33만9250대 등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4.2%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1.7% 감소했다.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 증가했고 수출은 5%가 줄었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는데 대형세단 그랜저와 SUV 싼타페가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각종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랜저가 1만19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 6243대, 쏘나타 5335대 등 순으로 세단에서 총 2만3544대가 팔렸다.

특히 2577대가 판매된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그랜저는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9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426대)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500대) 모델도 올 들어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거둬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한 3503대 판매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9001대, 코나 5558대(EV모델 2906대 포함), 투싼 4280대, 맥스크루즈 19대 등 전년동월 대비 38.1%가 증가한 총 1만9018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5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이후 또 다시 월 최다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에 등극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889대, G70가 1550대, G90(EQ900 333대 포함)이 882대 판매되는 등 전월대비 3.8% 증가한 총 5321대가 판매됐다.특히 지난달 말 출시한 G90는 2주간의 사전계약 기간에 6713대의 실적을 달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전년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1만3948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전년동월 대비 8.4% 감소해 총 230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모델들의 호조를 발판으로 주력 모델들이 선전하며 11월 판매 호조를 이어 갔다”며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바탕으로 G90의 초기 시장 안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해외 시장의 경우 글로벌 무역 갈등에 따른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 감소,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 위기가 주요한 영향을 미치며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한 33만925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신형 싼타페와 투싼 개조차가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 판매에 돌입해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며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SUV 모델 판매에 집중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국내 시장의 경우 65만6243대, 해외 시장은 352만219대가 팔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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