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국민 맞춤형 연금 투자 활성화 세미나' 개최

  • 송고 2018.11.28 17:30
  • 수정 2018.11.28 17:2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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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 강연…약 200여명 참석

금융투자협회는 TDF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국민의 맞춤형 연금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연금시장에서의 TDF 역할과 국민 맞춤형 연금 투자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약 200여명이 참석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TDF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서는 美 TDF자산운용사의 토마스 폴락(멀티에셋솔루션 총괄)·정승혜 모닝스타코리아 이사·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자인 토마스 폴락은 'U.S. Retirement Trends'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토마스 폴락은 미국 퇴직연금시장의 현황 및 추세를 설명하면서 미국 TDF 시장의 폭발적 성장 추이·트렌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강연자인 정승혜 모닝스타코리아 이사는 'TDF 평가 방법과 글라이드 패스 구조'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TDF의 핵심인 글라이딩 패스의 구조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TDF 평가 방법을 실무 차원에서 소개했다.

행사를 주최한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 본부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TDF가 향후 연금시장을 주도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는 더 나아가 국민들의 보다 손쉬운 맞춤형 연금 투자를 확산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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